App Light Review/(구) Windows CE 윈도리뷰

게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윈도리뷰 두번째 이야기 - WORMS WORLD PARTY

Flight_blue 2018. 6. 5. 01:59

네..

이번 리뷰는 스크롤을 보시다시피 매우 짧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이란 것'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일단 리뷰는 해야겠죠



위엄쩌는 아이폰 투데이. CE가 원래 이런 UI를 가진 건 아니고, 윈도답게 서드파티 프로그램으로 적당히 런처를 돌리고 있습니다.


당근 맨 밑 맨 왼쪽의 WWP가 이번 똥...


아니 똥이랄까 굉장히 기대를 했는데 배신당한 느낌?



오오. 옛날 생각난다.


웜즈 아마겟돈이랑 엠게임 웜즈 온라인


그 땐 난 고수였지(심취함)


아마 맞을 겁니다 고수. 제발 내 어린 시절엔 그랬길 바래요.




좋은 로딩화면




아마도 왼쪽 상단 버튼이 싱글플레이 인것 같으니 거기로 들어가 봅시다.


본래 윈도CE가 탑재되는 PDA들은 터치보단 버튼이 달려있는 형식이라서, PDA처럼 버튼으로 셀렉트하고 고를 수가 없어서


밑에 있는 각 버튼에 대한 설명을 볼 수가 없네요. 터치를 하면 바로 들어가져서.


하긴 여기서 눈치챘어야합니다.




좆ㅋ망ㅋ 움직일 수가 없다



심지어 각도 조정이나 쏠 수도 없다


타이틀부터 버튼 조작을 했어야 하는 게임이니 당연하기도 한데, 꽤나 좋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터치로는 완전히 즐길 수 없다는 게 이번 게임의 치명타였습니다.


흑흑 웜즈를 즐길 수가 없다니 이건 충격이 크네요.


결론 - PDA용 게임이다. 터치용 MP3같은 곳에서는 실행은 되지만 플레이가 불가능한 웜즈.

즉 차 못밟는 몬스터 트럭(1화), 총 없는 FPS, 마법이나 칼 없는 RPG같은 거다.


게임 인터페이스도 좋고 간만에 재미있는 CE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조작체계의 차이로 인해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 하니 뭐. 일단 삭제나 해야겠습니다..




FROM 2011.07.07